1. Java의 기초: 메모리 구조와 가상 머신의 진화
Java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, 정말 많은 것이 변화했습니다. 오늘은 Java의 핵심 개념인 메모리 구조부터 시작해서, 최신 기능들까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려고 합니다.
먼저 Java의 메모리 구조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요? Java가 다른 언어들과 구별되는 큰 특징 중 하나는 JVM을 통한 메모리 관리 방식입니다. 간단한 예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:
public class MemoryExample {
static String staticVar = "Static Memory Area"; // Method Area에 저장
public void createObjects() {
String localVar = "Stack Memory"; // Stack Area에 저장
StringBuilder builder = new StringBuilder("Heap Memory"); // Heap Area에 저장
}
}
이 코드를 보면 Java의 메모리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 Method Area는 클래스의 정보와 static 변수들이 저장되는 곳이에요. 마치 도서관의 참고서 섹션처럼, 모든 스레드가 공유하면서 사용합니다. Heap Area는 우리가 만드는 객체들이 살아가는 공간이고, Stack Area는 메소드가 실행될 때 필요한 지역 변수들이 잠시 머무는 곳이죠.
- Method Area (Static Area)
- 클래스 정보, static 변수, 상수 풀 등이 저장
- JVM당 하나만 생성되며 모든 스레드가 공유
- Heap Area
- 객체와 배열이 저장되는 영역
- GC(Garbage Collection)의 주 대상
- Young Generation과 Old Generation으로 구분
- Stack Area
- 지역 변수, 매개변수, 메소드 정보 저장
- 스레드마다 독립적으로 생성
2.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도입: Java 8의 혁신
Java 8은 언어의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켰습니다.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도입으로 코드의 표현력과 유연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.
// Java 8 이전
List<String> names = Arrays.asList("Alice", "Bob", "Charlie");
List<String> upperNames = new ArrayList<>();
for (String name : names) {
upperNames.add(name.toUpperCase());
}
// Java 8 이후
List<String> upperNames = names.stream()
.map(String::toUpperCase) // 메소드 레퍼런스 사용
.collect(Collectors.toList());
// 람다 표현식 예제
Runnable runnable = () -> System.out.println("Hello, Lambda!");
주요 변화:
- 람다 표현식 도입
- Stream API 추가
- Optional 클래스 도입
- 메소드 레퍼런스
- 인터페이스의 default 메소드
3. 현대적 Java의 혁신: Virtual Threads와 Pattern Matching
최근에는 더 흥미로운 변화들이 있었어요. Java 21에서 도입된 Virtual Threads는 정말 혁신적입니다. 이제 수천 개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한결 쉬워졌죠:
Virtual Threads (Java 21)
// 기존의 스레드 생성
Thread thread = new Thread(() -> {
// 작업 내용
});
// Virtual Thread 사용
Thread.startVirtualThread(() -> {
// 작업 내용
});
// Virtual Thread로 대규모 동시성 처리
try (var executor = Executors.newVirtualThreadPerTaskExecutor()) {
IntStream.range(0, 10000).forEach(i -> {
executor.submit(() -> {
// 수천 개의 동시 작업 처리
});
});
}
Pattern Matching (Java 17+)
// 기존 instanceof 패턴
if (obj instanceof String) {
String str = (String) obj;
// str 사용
}
// 새로운 패턴 매칭
if (obj instanceof String str) {
// str 바로 사용 가능
}
// Record 패턴 (Java 21)
record Point(int x, int y) {}
if (obj instanceof Point(int x, int y)) {
System.out.println("x: " + x + ", y: " + y);
}
4. 가비지 컬렉션의 발전
가비지 컬렉션도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. 초기의 단순한 Serial GC에서 시작해서, 이제는 ZGC같은 최신 기술까지 등장했어요.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거의 끊김 없이 동작할 수 있게 된 거죠.
- Serial GC (초기 버전)
- 단일 스레드 처리
- 간단하지만 성능 제한적
- Parallel GC (Java 8 기본)
- 다중 스레드로 GC 수행
- 처리량 최적화
- G1 GC (Java 9+ 기본)
- 큰 힙 메모리에 최적화
- 예측 가능한 일시 중지 시간
- ZGC (Java 15+)
- 초대형 힙에 최적화
- 매우 짧은 일시 중지 시간
- 확장성이 뛰어남
이렇게 보면 Java는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. 기존의 장점인 안정성과 성능은 유지하면서도, 개발자들의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추가하고 있죠. 다음에는 Java의 메모리 관리에 대해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. 여러분도 Java의 이런 발전과 함께 성장하고 계신가요? 😊 다음 블로그 글에는 Java 메모리 구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정리할 예정입니다. :)